평화통일연합 중앙본부, 평화 현장 견학과 전통문화 체험으로 3박 4일 방한 일정 마무리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 2026-09-12 07:10:50

강경희 회장과 일본 각지 오피니언 리더들, 애기봉 이어 김포 ‘벼꽃농부’ 방문
고추장 만들기·점심식사 후 인천공항서 해산… 함께한 여정 돌아보며 작별의 아쉬움 나눠
농촌문화복합공간 '벼꽃농부'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승민 기자.

[로컬세계 = 이승민 대기자] 평화통일연합 중앙본부 강경희 회장과 일본 각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9월 11일 김포 애기봉 견학과 ‘벼꽃농부’ 전통문화 체험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단은 이날 애기봉을 찾아 분단의 현실과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 뒤, 김포시 하성면에 있는 농촌문화복합공간 ‘벼꽃농부’로 이동했다.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는 현장 견학에 한국 농촌의 먹거리와 생활문화를 접하는 시간이 더해지며 마지막 날 일정이 이어졌다.

'벼꽃농부' 시설 앞에서.

벼꽃농부는 김포의 쌀과 지역 농산물을 바탕으로 카페와 농산물 판매장,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공간이다. 3대째 이어온 농업을 기반으로 농촌과 도시를 잇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농업과 먹거리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쌀케이크 만들기와 맷돌커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김포금쌀과 잡곡, 선물용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는 판매 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방문단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장류인 고추장 만드는 법을 배웠다. 한국 음식에 널리 쓰이는 고추장의 제조 과정을 배우며, 일상의 식탁에 담긴 전통과 정성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돌아본 이번 여정에서, 세대를 이어 전해 내려온 한국의 식문화를 함께 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체험을 마친 일행은 벼꽃농부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애기봉 견학에 이어 전통 먹거리 체험과 식사로 마지막 방문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관광버스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평화통일연합 오피니언 리더들이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기념 사진.

이번 3박 4일간의 한국 방문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현장에서 생각하고,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여정이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리더들은 함께 견학하고 이동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행은 이날 오후 2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고 해산했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각 지역에서 참가한 리더들은 각자의 거주 지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위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풍부한 역사 지식과 세심한 안내로 여정을 함께한 남난희(南蘭喜) 가이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견학과 탐방을 함께한 일본 각 지역의 리더들도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함께 보고 배우며 정을 나눈 이들은 짧지만 뜻깊었던 여정을 돌아보며 각자의 귀갓길에 올랐다.

平和統一聯合中央本部、平和の現場視察と伝統文化体験で3泊4日の訪韓日程を締めくくる

姜京姫 会長と日本各地のオピニオンリーダーら、愛妓峰に続き金浦「ピョッコッノンブ」を訪問
コチュジャン作りと昼食後、仁川空港で解散…共に過ごした旅を振り返り、別れを惜しむ

[LOCAL世界=李勝敏特派員] 平和統一聯合中央本部の姜京姫 会長と日本各地のオピニオンリーダーらは, 9月11日、金浦の愛妓峰(エギボン)視察と「ピョッコッノンブ」での伝統文化体験を最後に、3泊4日の訪韓日程を終えた。

訪問団はこの日、愛妓峰を訪れ、分断の現実と朝鮮半島の平和の意味を改めて胸に刻んだ後、金浦市霞城面にある農村文化複合施設 『稲花農夫(ピョッコッノンブ 稲の花と農夫』へ移動した。平和と統一について考える現場視察に、韓国農村の食や生活文化に触れる時間が加わり、最終日の日程が進められた。

ピョッコッノンブ(벼꽃농부)は、金浦産の米や地域の農産物を生かし、カフェや農産物販売所、多彩な体験プログラムを運営する施設だ。3代にわたって受け継がれてきた農業を基盤に、農村と都市をつなぐ役割を担っている。訪問者が農業と食の大切さを身近に感じられるよう、米粉ケーキ作りや石臼で豆をひくコーヒー作りなどのプログラムを用意。金浦ブランド米「金浦金米」や雑穀、贈答用の食品などを扱う販売スペースも備えている。

ここで訪問団は、韓国を代表する伝統的な発酵調味料、コチュジャンの作り方を学んだ。韓国料理に広く使われるコチュジャンの製造工程を通じて、日々の食卓に息づく伝統と、食作りに込められた手間や心に触れる時間となった。戦争と分断の歴史を振り返る今回の旅で、世代を超えて受け継がれてきた韓国の食文化にも接したことは、訪問にさらなる意義を添えた。

体験を終えた一行は、ピョッコッノンブで共に昼食を取った。愛妓峰の視察に続き、伝統の食を学ぶ体験と食事で最後の訪問日程を終えた参加者たちは、観光バスに乗り込み、仁川国際空港へ向かった。

今回の3泊4日の訪韓は、朝鮮半島の平和と統一を現地で考え、韓国の歴史と生活文化への理解を深める旅となった。日本各地から集まったリーダーたちは、視察や移動を共にしながら、それぞれの経験を語り合い、交流を深めた。

一行はこの日午後2時ごろ、仁川国際空港ですべての公式日程を終え、解散した。北海道から沖縄まで、日本各地から参加したリーダーたちは、それぞれの居住地域へ向かう航空便に搭乗するため、別れのあいさつを交わした。

参加者たちは、3泊4日にわたり、豊富な歴史知識ときめ細かな案内で旅を支えたガイドの南蘭喜さんに感謝の気持ちを伝えた。また、視察と探訪を共にした日本各地のリーダーたちも互いの労をねぎらい、別れを惜しんだ。共に見て学び、親交を深めた一行は、短くも意義深かった旅を振り返りながら、それぞれ帰路に就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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