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문화·관광·체육시설 정상 운영…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마련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12 08:28:28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 등 연휴 기간 정상 개방
시립미술관·도서관·태화강 국가정원 다양한 전시·체험 선보여
종합운동장·동천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단계별 운영, 일부 주차장 무료 개방
울산시 청사. 울산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설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을 위해 시 전역의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설맞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 휴관 일정을 조정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1·2·상설전시장에서 기증 소장품 88점을 소개하는 상설전을 마련하며, 설날 당일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은 설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되며, 2월 19일 일괄 휴관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연휴 기간 휴관한다.

박물관에서는 설맞이 문화행사, 사진촬영 포토존,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어린이 특별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와 테마전 ‘적토마가 온다’도 운영된다. 암각화박물관은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기획전을 계속 진행하고, 현장 체험 프로그램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도 운영된다. 대곡박물관은 ‘설~렘 가득 대곡박물관’ 문화행사를 열고 세시풍속 체험을 제공한다.

울산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4~15일 개관, 16~18일 휴관하며, 울산시립미술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정상 운영되고 19일 대체 휴관한다. 미술관에서는 반 고흐 작품을 포함한 ‘신홍규 컬렉션’전, 백남준·토니 아워슬러 작품 소장품 기획전, 매체예술 작가 안소니 맥콜 전시, 어린이 체험전 ‘얼굴 쓱, 마음 톡’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연중무휴 운영하고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관광안내소 8곳과 울산관광택시도 정상 운영된다. 울산시내관광(시티투어)은 16~18일과 설날 당일 운행하지 않으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동굴피아, 울산대공원 등 일부 시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공공체육시설은 시민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종합운동장과 동천체육관은 오전 7시~밤 10시, 문수풋살장은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16~18일에는 종합운동장과 울산체육공원 주차장이 무료 개방되며, 일부 시설은 공사 등으로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종합적으로 준비했다”며 “전통과 휴식,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울산에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이 강화된 울산시는 시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 연휴 운영 안내와 휴관 일정 확인이 관람객 만족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