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대상 전기차 보조금 ‘EV드림’ 선도 시행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1-28 09:29:46
지역할인·출산·다자녀 혜택까지… 총 1천264만 원 지원 가능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는 2026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과 함께 청년의 지역경제 활동, 출산, 정착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부산청년 EV드림’ 정책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전기자동차 구매 청년을 대상으로 생애 첫차, 출산청년, 취업·창업청년, 장애청년 등에게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작년 부산시는 출산가정 추가 지원 등을 통해 9천700대를 보급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은 승용차 4,126대, 화물차 846대, 버스 38대, 어린이통학차 13대 등 총 5천23대다. 기본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754만 원, 화물차 1365만 원, 승합차 9100만 원, 어린이통학차 1억5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다자녀·출산청년이 승용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기본보조금, 다자녀보조금, 부산청년 출산 추가지원금, 지역할인제 할인까지 합산하면 최대 126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할인제’를 올해도 이어간다. 지역할인제 참여업체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최대 30만 원, 시가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4892명이 참여해 총 48억90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내연기관차 교체 시 최대 130만 원 전환지원금 지급, 화물·택배·농업인 추가 지원, 차상위 계층 및 생애 최초 구매자 국비 지원 등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부산시 거주자와 법인·공공기관으로, 28일부터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만의 특색 있는 보급 정책으로 지난해 최대 보급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청년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경제활동을 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전기차 정책이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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