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립도서관 건립 ‘첫삽’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7-09-02 08:42:03
친설계공모 통해 랜드마크적 디자인 작품 선정 및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논산시는 지난 1일 지산동 문화시설지구 도서관 건립부지 현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박범신 작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립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1일 지산동 문화시설지구 도서관 건립부지 현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해 도·시의원, 박범신 작가(왼쪽 여섯번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립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사진제공=논산시청) |
총 사업비 98억원, 연면적 3293㎡,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논산시립도서관은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 열람실, 평생교육 강의실 등 도서관 업무 및 정보, 문화, 교육, 소통이 이뤄지는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과 평생교육이 가능한 평생학습 융복합 공간으로 건립된다.
도서관 건물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설계공모를 통해 한글을 형상화한 랜드마크적인 디자인 작품을 선정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2018년 12월 준공, 201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논산시민공원, 건강관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논산시문화원 등 공원과 공공시설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공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시립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보관과 이용단계를 넘어 정보 ·문화·교육·소통이 이뤄지는 다목적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 복지를 향상시켜 평생학습 활성화의 기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립도서관 기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는 황명선 시장(오른쪽부터 아홉번째),김형도 시의회 의장(오른쪽 열번째),박범신 작가(오른쪽 여덟번째), 전낙운 충남도의원(오른쪽 일곱번째) 및 시의원과 내빈들 모습. |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