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강북… 민생 현장 목소리 듣는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09 09:06:56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16곳 순회
상인 애로 청취·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명절을 앞둔 시장 골목에서 체감 경기를 묻는 현장 소통이 시작됐다.

서울 강북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순회하며 민생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순회는 5~6일, 10일, 12일 등 모두 4일간 진행되며,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6곳이 대상이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과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회 기간 동안 수유재래시장과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 백년시장을 비롯해 장미원골목, 어진이골목, 삼양·솔샘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 곳곳을 방문한다. 현장에는 관할 동장과 시장 관계자들이 함께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시장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살피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5일부터 18일까지 일부 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 최대 2시간까지 주차단속을 유예한다. 우이(골목)시장과 동북시장, 솔샘시장, 강북북부시장, 장미원골목시장 인근 5곳에서는 전일 편측 주차가 허용된다.

명절 인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불편과 요구를 얼마나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체감 민생 행정의 관건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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