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2동, 한여름에도 이어지는 익명 기부자의 성금 기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11 10:31:59

매달기탁하는 익명의 주민이 7월에도 변함없이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매달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하는 익명의 주민이 7월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12월 첫 기부를 시작한 이후 올해 7월까지 매달 한 차례도 빠짐없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0만 원 내외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자는 이번에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긴 채 조용히 자리를 떠났으며, 이름이나 인적사항 공개는 한결같이 사양했다.

이번 성금은 덕천2동을 통해 북구 '이웃애(愛) 희망나눔'에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소외계층에게 기부자님의 변함없는 선행은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자님의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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