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김연식 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설계 및 계약 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1~2월중에 완료해 3월 해빙과 동시에 착공 될 수 있도록 수차례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원 태백시가 해빙기 이전 실시설계용역 및 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 긴급입찰 및 선금집행, 국비자금 추가경정예산 전 사용 한시적 운영 등 신속집행을 위한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빙 동시 계약 및 착공, 자금 투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는 특히 상반기 민간경상사업보조금에 대해서는 3월 중으로 일괄 교부하고, 신속집행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부진부서에 대한 별도 보고회도 개최하는 등 신속집행 목표액 조기달성에 행정력을 총결집한다.

김연식 시장은 “일자리 창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부서장 책임 하에 선제적·계획적·효율적 예산 신속 집행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태백시의 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1713억원으로 상반기 목표액은 60%인 1028억원으로 태백 경제살리기와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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