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월 3~4일 ‘조아용 페스티벌’…40개 캐릭터 총출동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17 08:52:09

시 승격 30주년 맞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
28개 기관 참여…과학·청년·먹거리·평생학습 행사 연계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관련 이미지.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4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다 함께 즐겨용! 용인 30주년’을 주제로 열리며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국내외 28개 기관의 캐릭터 40개가 참여한다.

용인시는 1996년 9월 30일 용인군에서 용인시로 승격한 뒤 매년 같은 날을 ‘용인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지난해부터 시민의 날 행사를 캐릭터 축제인 ‘조아용 페스티벌’로 확대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지역 학교와 기업 등 18개 기관의 캐릭터 29개가 참여했으며 약 4만5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일본 구마모토시를 비롯한 국내외 교류 도시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역 기업·대학의 캐릭터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캐릭터 퍼레이드와 코스프레, 댄스 퍼포먼스, 랜덤 플레이 댄스, 라이브 드로잉 쇼 등이 진행된다.

10월 3일 오후 열리는 제31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국내외 교류 도시 20여 곳이 참여한다.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우상혁 선수와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석현준 선수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여한 ‘조아용 숏폼 챌린지’ 우수작도 기념식에서 상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사이버과학축제와 평생학습박람회, 청년페스티벌, 먹거리페스타, 식품산업박람회, 조아용푸드페스타 등 분야별 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26회째를 맞는 사이버과학축제는 ‘미래기술 탐험’, ‘미래생활 체험공방’, ‘미래도시 용인’, ‘미래과학 주인공’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로봇 댄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체험, 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시연 등이 마련된다.

삼성전자와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지역 기업·기관과 학생 동아리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배워서 바로 쓰는 오늘의 쓸모’를 주제로 생활·환경·스마트·건강 등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자 공연을 선보인다.

청년페스티벌은 ‘청년? 너도용? 나도용!’을 주제로 낮맥모임과 보드게임, 축제탐방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LAB 체험과 지역 청년 강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먹거리페스타에서는 용인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 출범 기념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14개 업체도 참여해 가공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3일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음식점의 제품 홍보·판매 행사가 열린다. 2024~2026년 선정된 ‘조아용 맛집’ 홍보부스와 푸드코트도 운영한다.

조아용푸드페스타에서는 용인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과 조아용 캐릭터를 연계한 지역특화 농식품 ‘조아용푸드’의 상품화 과정과 시제품을 소개한다.

백옥쌀 먹거리 체험과 로컬파미네이터 챌린지, 제1회 ‘용인시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 기간 용인시청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람객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조아용 페스티벌이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