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증상 발생시 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1-02-01 08:57:40

'이럴 때 절대 출근·등교 하지 마세요!'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관련 주요 증상과 증상이 나타났을 때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럴 땐 절대 출근(등교)하지 마세요!’ 홍보물은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맛을 못 느낌 △냄새 맡기 어려움 △발열(열감)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두통 △근육통 △인후통 △오한 △목 간질거림 △피로감 △무기력함 등 14가지 내용을 담았다.


이들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절대로 출근·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사람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준하는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가족을 비롯해 누구도 만나지 말고,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가족과 따로 식사해야 한다. 화장실, 생활용품 등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는 홍보물 15만 부를 제작해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원아, 요양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종교시설, 요양병원·선별진료소, 공직자,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가정 내 예방수칙’도 수록했다. △외출·모임 자제하고, 가족 모두 손 자주 씻기 △증상 있는지 매일 관찰 △의심 증상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가족 외 사람 만날 때 마스크 착용 △하루 세 번 이상 환기 등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느껴진다면 모든 일을 뒤로 하고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출근하거나 학교·학원을 가는 것은 감염확산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지인, 동료는 물론이고 가족과 접촉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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