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산업 한눈에… ‘용인 반도체 지도’ 공개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2-09 09:11:17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연계 구조 담아
시민·기업 모두 활용 가능한 정보 지도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장에 담아내는 시도가 가시화됐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황을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용인 반도체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반도체 지도는 용인 지역에 구축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지도는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유기적 연결성과 국가적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라 제작이 추진됐다.
지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0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기흥 삼성미래연구단지 등 주요 반도체 산업 거점이 담겼다. 여기에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분포와 연계 체계를 주제도 형식으로 시각화했다.
사용자는 지도 내 인덱스를 통해 기업 분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구역별로 기업 외관, 주소, 주요 생산 품목 등 세부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지도는 복잡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용인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검토 중인 국내외 기업이 투자 환경을 파악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과 수치를 넘어 구조와 흐름을 보여주는 시각화가 반도체 도시 용인의 경쟁력을 설득하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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