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 위기 대응·공원 안전 강화…지역사회 협력 확대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09 09:30:09
동백호수공원 이륜차·PM 불법 주행 예방…10일부터 경찰과 합동단속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청소년 위기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원 내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PM) 불법 주행 예방에 나서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기흥구보건소에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 회의를 열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한다. 기관들은 청소년의 위기 징후와 고위험군 사례를 공유하고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경찰·소방,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기관별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협의회는 격월로 개최하고 긴급 상황에는 수시로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같은 날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용인동부경찰서와 지역 주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의 불법 주행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시와 동백지구대, 동백생활안전협의회, 동백자율방범대, 동백어머니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공원 이용객과 배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산책로 이륜차 통행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시는 충분한 계도와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일부터 경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동백호수공원 산책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등의 무단 주행으로 보행자 안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위기와 공원 내 불법 주행 모두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과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전문기관과의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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