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출신 기업인들, 고향사랑기부금 잇따라 500만원씩 기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25 09:41:54
산불·호우 피해 겪은 고향 의성에 힘 보태며 지역사회 나눔 동참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 출신 기업인들이 잇따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의성군은 지난 21일 대구 소재 ㈜시너지 김민성 대표와 경북화물협회 김화일 이사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사기획사를 운영하는 김민성 대표는 의성 출신으로 '김천김밥축제', '의성 청년 워터페스티벌', '의성 작가를 만나다' 등 지역 축제와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참여해왔다.
김 대표는 "의성에서 나고 자란 만큼 고향에 대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늘 갖고 있다"며 "과거 산불 피해 때도 작은 힘을 보탰던 것처럼 이번 기부도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화일 경북화물협회 이사장도 같은 날 500만원을 기탁했다. 다인면 출신인 김 이사장은 2007년부터 경북화물협회 이사장을 맡아 화물운송업계 발전과 종사자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산불에 이어 올해 호우 피해까지 입은 고향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고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두 기부자는 모두 최근 잇따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고향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했다.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의성군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의성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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