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십만천 하천정비 완료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5-04 09:50:37
▲경북 성주군 벽진면 십만천 주변에 꽃잔디가 식재돼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난 1년간 실시한 벽진면 십만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완료했다.
‘Clean성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하천환경정비를 통해 십만천은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십만천은 주변 농가들의 무분별한 부직포 적재와 농산폐기물 투기 등으로 악취 및 주변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에 따라 벽진면은 주변 농가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직접 방문을 통한 설득작업 등을 통해 무단 경작지 철거, 농작물 폐경 조치 등 오염된 십만천 오니(汚泥) 제거 및 대대적인 하천 정화를 실시했다. 또한 꽃잔디 15만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여상찬 벽진면장은 “클린성주 만들기와 십만천 일대의 대대적인 환경정비로 주민의식 재고는 물론, 클린성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여 왔을 뿐 아니라 주변경관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양했다”며 “본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생태하천 조성과 클린성주 만들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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