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우체국과 손잡고 ‘힐링관광도시 기장’ 감성 콘텐츠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05 15:49:42
‘느린 우체통’ 설치로 관광객 체험·추억 확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감성 체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4일 기장우체국과 ‘힐링관광도시 기장’ 홍보 및 우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은 멸치와 다시마를 모티브로 한 관광 캐릭터 ‘기장프렌즈’ 디자인과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홍보 자료 4종을 제공한다. 우체국은 이를 활용해 한정판 기념우표와 엽서를 제작·발행하고, ‘느린 우체통’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군은 2월 중 캐릭터 디자인 용역을 발주하고, 5월경 한정판 기념우표 4종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죽성드림세트장에 설치되는 ‘느린 우체통’은 관광객이 작성한 엽서를 일정 기간 후 받아볼 수 있는 특별 체험을 제공, 디지털 시대 속 ‘기다림’의 가치를 되새기며 여행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체국과 협력을 통해 기장의 풍경과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담아낼 수 있게 됐다”며 “기장프렌즈와 느린 우체통 같은 감성적 요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기장의 매력을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판 우표와 느린 우체통 같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여행 경험을 감성적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의미가 크다. 지역 특산물과 이야기를 담은 기장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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