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원 10명 참여…교통사고 위험 사전 차단 반사경 세척.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 의성읍 주요 마을 골목길에서 ‘우리동네 안전도로 지킴이: 반사경 세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의 무조건재난지킴이 봉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1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 골목길과 교차로에 설치된 반사경을 직접 닦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반사경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설물이지만, 비바람과 먼지 등으로 오염돼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활동으로 보행자는 더 깨끗한 시야 속에서 길을 건널 수 있게 됐고, 운전자도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군수는 “작은 실천이지만 군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 지킴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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