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ONE-hour 진료체계 확대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3-06 10:16:12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던 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를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까지 확대 운영해 저출생대응 및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ONE-hour 진료체계는 직장맘과 양육가정의 편의제공을 위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 평일·휴일 연장 진료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6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산부인과를 운영한 결과 임산부의 산전 진찰뿐만 아니라 부인과 진찰 편의도 향상돼 지역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올해 3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를 추가로 지정 운영해 소아진료 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한다.
산부인과 지정병원은 영제의료재단 영남제일병원(안계면)으로 매주 화·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연장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 지정병원은 진연합의원(의성읍)으로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평일에는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하여 진료한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는 소아청소년과를 추가로 운영해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부담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ONE-hour 진료체계 운영이 진료 접근성 향상 및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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