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341억 원 지급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0 10:15:18
관내 14,810농가 대상… 소농직불 76억·면적직불 265억 지급
2025년 직불금 단가 최대 36% 인상… 농가 체감지원 확대
의성군청 전경.
2025년 직불금 단가 최대 36% 인상… 농가 체감지원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4일 관내 1만4810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341억원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가에 지급된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군은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신청부터 대상자 확정까지 검증 절차를 엄격히 진행했다. 그 결과 소농직불 자격을 충족한 5852농가에는 경작 면적과 관계없이 각 130만원씩 총 76억원을 지급했고, 나머지 8958농가에는 경작 면적에 따라 총 265억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직불 단가가 크게 인상됐다. 소농직불금은 전년도에 이어 130만원이 유지됐고, 면적직불금은 ha당 100만~205만원에서 136만~215만원으로 상향돼 최대 36% 인상 효과를 보였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지켜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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