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부터 음식물 종량제 전면 시행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6-03 10:30:18
유성 수거 8월 무상 수거 7월 한 달간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세종시가 내달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조치원읍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온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성과를 냈다는 판단에 따라 7월부터는 세종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사전 홍보를 위해 7월 한 달간 무상으로 수거하고 8월부턴 유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배출자가 수수료 납부필증을 부착한 전용수거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전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사이에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강승권 청결관리담당은 “종량제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와 처리비가 줄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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