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씽크홀 유발 미사용 계량기 폐전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5-29 10:48:58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미사용 상수도계량기 철거에 나선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상수도계량기는 지하 누수를 일으켜 씽크홀 등 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상수도 전산자료에 수전은 있으나 건물 멸실·철거 등으로 인해 계량기가 망실 또는 매몰된 장소를 현지 확인한다. 이후 토지주에게 폐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안내문을 받은 토지주는 신분증을 지참 상수도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 사본과 함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토지주 파악이 어려운 경우 공시송달 후 직권 폐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전대상 계량기는 3900전 정도로 정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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