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강좌 확대 운영” 의성군,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기반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20 11:22:56
유화·어반스케치·타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신설…도서관 복합문화공간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농촌 지역에서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문화 인프라로 기능한다. 의성군이 상반기 독서문화강좌를 확대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강화에 나섰다.
경북 의성군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독서문화강좌’를 오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의성군립도서관과 봉양 온누리터 도서관, 금성·다인 작은도서관 등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캔버스 유화, 초등영어, 스마트폰 100% 활용하기 등 14개 강좌를 운영한다. 봉양 온누리터 도서관에서는 똑똑한 주산암산, 어반 스케치, 타로 기초 등 19개 강좌가 개설된다. 금성과 다인 작은도서관에서도 두뇌쑥쑥 보드게임, 패브릭아트 캘리그라피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캔버스 유화와 어반스케치 등 감성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새롭게 편성됐다. 최근 대중매체 영향으로 관심이 높아진 타로 기초 강좌도 포함돼 참여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성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 중인 지역으로, 생활권 내 문화 인프라 확충이 지역 활력과 직결되는 상황이다. 공공도서관이 교육·취미·문화 활동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기능할 경우 세대 간 교류와 주민 정주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강좌 운영이 단기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 기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강사 확보, 예산 안정성, 수강생 피드백 반영 등 체계적인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
김주수 군수는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즐겁고 유익한 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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