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에 독도 카페”…해외서 독도 알리는 ‘숨은 영웅’ 조명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4-30 11:21:35

알로나 비치 ‘독도 카페’ 운영 부부, ‘고! 독도 히어로’ 3호 선정
서경덕 교수 “해외 민간 홍보 주체 역할 중요…지속 발굴 예정”
독도 카페 외관 및 거리 간판. 서경덕 교수팀 제공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해외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독도를 알리는 민간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필리핀 관광지 한복판에서도 독도 홍보 거점이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 대표 휴양지인 보홀 알로나 비치에 ‘독도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해양수산부 인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카페를 방문했다.

‘고! 독도 히어로’는 해외에서 독도를 알리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그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앞서 1호로 미네소타대학교 독도 동아리 KID 학생들, 2호로 캐나다에서 독도 관련 영어 사이트를 운영해 온 스티븐 바버 씨가 선정된 바 있다.

좌로부터 서경덕 교수, 서준범 작가, 엄상현·박진화 부부,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

이번 3호 주인공은 4년째 ‘독도 카페’를 운영 중인 엄상현·박진화 부부다. 이들은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를 알리는 공간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화 작가 서준범 씨도 동행해 카페 내부에 대형 독도 그림을 제작했으며, 독도 히어로 명패와 관련 자료도 함께 기증됐다.

서 교수는 “카페 운영 계기와 어려움, 보람 등 구체적인 이야기는 추후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 독도를 알리는 숨은 영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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