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이달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8-12 11:29:52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번 방지단 운영은 최근 유해 야생동물들의 개체 수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고 민원이 급증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방지단은 2개반 19명으로 구성돼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꿩, 청설모 등 포획대상 6개종에 대해 출몰·피해신고 접수 시 긴급 출동해 포획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장수군 관계자는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농가 피해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군 환경위생과 생태보전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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