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연고 간판 일제정비…시민안전 확보·도시미관 개선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1-04 11:33:52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간판을 설 명절 이전까지 정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각 구청별로 조사반을 편성, 실태를 조사하고 무연고 간판 132개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 노후가 심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 간판 등 이다.


시는 주인이 있는 경우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주인이 없는 경우 건물주(관리자)의 동의를 받아 철거할 계획이다.


이진석 도시경관과장은 “설 명절 이전까지 무연고 간판을 정비하여 우리 시를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선물하고자 한다”며 “무연고 간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시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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