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제3차 이사회 개최 모습.(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은 지난 9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단 이‧감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단 현황 보고와 함께 내년도 장학생 선발계획 및 교육사업안, 임기만료 이사 및 감사의 선임, 재단 운영규정 일부개정 등 총 4건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내년도 장학 및 교육사업은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내실화를 통한 관내 우수학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장학금 9개분야, 교육사업 22개 사업에 대해 23억 규모의 예산을 확정 의결했다.

의결한 주요 내용은 △무상교육 전면화로 인한 새로운 장학사업 추가 발굴 △의성고‧봉양정보고가 내년에 각 의성유니텍고‧경북소프트웨어고로 개편됨에 따른 기숙사비 등 확대 △코로나19에 따른 고등학생 해외명문대탐방 사업 등의 잠정적 유보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조성된 기금인 만큼 장학사업의 다각적인 재검토와 의견수렴으로 우수인재육성과 교육환경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현재 194억원 규모의 기금을 예치하고 이에 따른 이자와 군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경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로 우수인재 발굴 및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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