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난안전 교부세 16억 확보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8-28 12:07:22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재안안전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받은 교부세는 함라 장고재저수지 정비사업 4억원, 황등 신평 저수지 정비사업 4억원, 여산 화산저수지 정비사업 4억원, 여산 관연저수지 4억원 등 총 16억원이다.

함라 장고재저수지 등 4개소는 1940년대 준공돼 노후에 따른 누수문제와 여방수로 파손으로 농업용수 저수율이 저하되는 등 정밀점검 결과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곳으로 나타났다.

시는 확보된 예산으로 재해예방 정비 사업을 본격 시행해 저수지 안전성 확보와 하류부 피해를 사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과 재난안전관리사업 등 시비 재원이 필요한 사업의 예산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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