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우리나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흥미진진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마나미 기자
manami0928@naver.com | 2022-01-06 12:18:32
▲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 수필가) |
대통령 후보가 국가와 국민 앞에서 후보 자신의 정책과 비전은 없고 지지율만 높이려고 하니 이런 꼴이 되었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투철한 국가관과 정의로움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자리이다.
권력으로 용상에 앉은 역대 대통령들은 결국 국민들의 눈 밖으로 벗어나 결국 법적 책임을 묻고 교도소로 갔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그 현실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 이상과 꿈의 주인공이 되려고 언제까지 국민을 속일 것인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여기저기 절대 빈곤층이 늘어 가는 것이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은 가장 작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가정을 이루는 것도 소박한 현실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결혼을하고 가정을 꾸미며 자녀를 낳고 사는 것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가정인데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도 못하고 직장도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질 수가 없는 것이 현재 우리의 실정이다. 가기다가 거주할 집을 장만하려면 대기업에 취직하여 수십 년을 다니면서 근검절약해도 작은 아파트 한 채 구입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20대 대통령 후보들은 국민을 위한 정책보다는 상대 후보의 개인 사생활이나 가족들의 문제점만을 직시해서 묻고 있다. 이것은 이번 대통령선거의 잘못된 선거운동이다.
서로가 상대의 비방보다는 자신의 정책을 가지고 국민에게 다가가야 하는데 처음 시작부터 잘못된 비화로 후보 자신들의 확실한 정책은 없는 것이 흥미진진하다.
대통령도 사람이 하는 것이라 다 잘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만의 정책은 그 몫을 자신만이 할 일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나온 대통령 후보들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잊고 있다.
후보들이 자신의 지지율만 높이려는 상대의 비판은 이제 그만해도 국민들이 모두 다 알고 있다. 자신을 홍보하는 자신만의 정책을 밝혀서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때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정책을 가지고 국민 눈높이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모든 국민들의 관심 사항인 부동산 정책 문제라든지 세금 문제라든지. 일자리 문제라든지, 복지문제라든지, 교육 문제라든지, 국방 문제라든지, 일상생활의 큰 불편문제라든지, 국민들의 삶 속에는 문제점들이 시대적으로 많다.
이런 것들이 국민이 원하는 것이지 무슨 큰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매번 대통령선거 때도 국민의 기대 정책은 대부분 이런 것이다. 그런데 국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정책을 처리한 대통령이 과연 얼마나 있는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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