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가락초 등 3개교 9월 개교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7-14 12:51:29
▲14일 세종시교육청 기자회견실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9월 1일자 신설학교 개교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 신도시 고운동 1-1생활권에 조성 중인 가락초등학교, 가락유치원, 세종누리학교가 9월 1일 개교한다.
그동안 고운동 1-1생활권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 부재로 인근 지역으로 통학하던 어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4일 시교육청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9월 1일자 신설학교 개교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7개교 신설학교가 개교한데 이어 9월 1일자로 3개 학교가 추가로 개교, 세종시내 학교 수는 기존 학교를 포함 모두 111개교가 됐다.
특히 세종누리학교 개교로 그동안 장애학생들이 인근 도시인 공주정명학교로 원거리 통학하는 현상도 말끔히 사라진다.
세종교육청은 남은 기간 체계적인 개교업무를 추진하고자 행정직 공무원과 교원 등 총 14명으로 개교 준비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개교 준비 활동에 들어갔다.
개교 준비팀은 다음달 초까지 학습기자재 구비를 완료하고 스마트 기기 및 학교 시설 시 운전과 새 학교 중후군 예방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베이크 아웃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를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국제고, 영재학교에 이어 중증장애 학생들을 위한 누리학교 까지 매년 신설되고 있다”며 “오는 2030년까지 유·초·중·고 총 166개교 신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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