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보호 역량 강화 장흥소방서는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직장 교육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장흥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소방서가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장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장흥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본서 다목적강당에서 직원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10일 장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표준작전절차(SOP)와 고층건물 인명구조 지침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 능력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자리에서 부서별 업무를 공유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문병운 서장은 “현장은 언제든 예기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벌집 제거 활동 중 전문가조차 다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사고사례를 꾸준히 공유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서장은 또 “지역 도로와 지형을 꼼꼼히 조사해 두면 현장 출동 시 큰 도움이 된다”며 “업무와 출동 중에도 시민들과 함께 지리조사를 꾸준히 이어가자”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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