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부경양돈농협과 공식 후원 협약…K리그2 도전 ‘힘찬 출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13 15:10:01

프로 전환 맞아 지원 규모 확대
28일 안산전서 역사적 홈 개막전

김해FC-부경양돈 협약식. 김해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프로 무대 첫발을 내딛는 구단에 지역 기업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시민 구단과 향토 기업의 동행이 2026시즌 출발을 알렸다.

재단법인 김해FC는 부경양돈농협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6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해시청에서 구단주인 홍태용 김해시장과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경양돈농협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양돈 전문협동조합으로, 정부로부터 국내 최초 명품 인증을 받은 한돈 브랜드 ‘포크밸리’를 보유하고 있다. 종돈·사료·도축·가공·유통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부경양돈농협은 김해FC가 프로로 전환하기 이전부터 후원을 이어온 지역 파트너다. 이번 K리그2 진출을 계기로 구단이 프로 무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매년 김해FC의 경기를 지켜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팀의 성장을 응원해왔다”며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뜻깊은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구단주는 “부경양돈농협은 오랜 시간 동행하며 승리를 함께 쌓아온 전우와 같은 존재”라며 “프로 데뷔를 앞둔 김해FC에 큰 힘을 보태준 데 깊이 감사드리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FC는 오는 28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시즌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구단은 승용차 1대를 포함한 경품 추첨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 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 원년의 성패는 실력과 자본, 그리고 지역의 응원에 달려 있다. 향토 기업의 후원이 일회성이 아닌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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