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옛 충남도지사공관 첫 시민개방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8-31 14:20:59

1930년 조성 이후 처음…프리마켓 등 진행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 도시재생본부는 중구 대흥동 소재 옛 충남도지사공관에 대한 긴급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5일 83년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5일 ‘옛 충남도 관사촌 오픈하우스’을 열고 프리마켓, 인형극, 하우스콘서트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프리마켓’을 통해 집에서 안 읽는 책을 가져오면 쿠폰으로 교환,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건으로 바꿀 수 있다. 관사촌 잔디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매직극 ‘꽃나라 요정나라’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도지사공관 앞마당에서는 ‘다도시음’을 통해 차를 우리는 과정에서 다기를 만지고, 끓인 물을 식히고, 우러난 차를 찻잔에 따르는 등 다도에 관한 일련의 행동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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