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군도 유입 쓰레기 350톤 수거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9-07 14:21:37

▲전북 군산시 관계자가 신시도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바다로 유입돼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하여 강하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화사업은 2017년 개통예정인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주변인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지역을 중심으로 폐그물, 스티로폼, 초목류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처리해 깨끗한 해양경관을 조성, 국제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0월 중순까지 고군산군도 주변 약 26.5ha에 걸쳐 350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예정으로 현재 신시도지역 해안가 정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에도 2억원이 증가된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도서지역 환경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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