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국내 최초 실시간 중계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3-11 14:23:37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감상…오페라 저변 확대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인터넷 방송 서비스 ‘유스트림(Ustream)’을 통한 공연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스트림’은 개인방송 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와 쇼케이스 현장, 전 세계 랜드마크의 실시간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 서비스다. 그동안 클래식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녹화된 영상을 제공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막 오페라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도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처음이다.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이번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통해 어디에 있는 누구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해 오페라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실시간 중계는 자체 기획공연에 한해 진행되며 가장 먼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3/11,13)와 <피가로의 결혼>(3/12,14) 공연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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