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오세진, 초기 화재 진화로 큰 피해 막아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2-12-15 14:47:43
▲오세진 회장.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9일 고창군 성내면 소재 상가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 오세진(남, 59세)이 소화기 5대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진압한 사실을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14시 50분경 오씨는 성내면 자택에 있을 때 옆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본인주택에 비치된 소화기 5개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 자칫 사무실 전체로 연소 확산될 위기를 막았다. 이 화재로 에어컨 등 재산 피해는 발생했지만 소화기로 초기 진화한 덕분에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의 사명감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에 임해준 오세진 회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이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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