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시민 위해 목숨거는 소방인 존경한다”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8-01 17:45:37

시장과 소통하는 ‘대전소방 두드림’ 개최
▲대전시 소방본부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함께 소방의 발전방향과 복지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인 ‘대전소방 두드림’행사를 가졌다. 오영균 기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 소방본부는 1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소방의 발전방향과 복지개선을 위한 ‘대전소방 두드림’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전병순 소방본부장 등 일선 소방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인사말, 시정질의 및 응답,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했다.

대전소방 두드림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소방 두드림’ 행사 첫회 개최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소방직공무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며 “과거 사무관때 내무부 소방국에 몸담았던 기억이 있다. 소방에 애착과 의미가 있는 첫회 행사에 참석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소방발전을 위해 여러분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송정회 노은 119안전센타 소방대원은 “5개소 직할대를 제외한 21개 외곽 119안전센터 급식비 부족에 따른 상향 지원과 소방헬기 도입 등 119 특수구조단 설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서부소방서 박재윤 소방위는 “구급차량, 소방차 길터주기(모세의 기적) 캠페인,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등 안전문화 확산에 매월 19일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훈련 및 캠페인은 한계가 있다”며 “대전시장이 함께 동참해줄 것”을 건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해 전병순 소방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 등 일선 소방관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이번 소방 현장대원들과의 대화를 계기로 대전의 소방 수요를 총족할 수있는 가늠자를 보았다. 대전도 소방헬기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와 협의를 해서 좋은 방안을 마련 하겠다”며 “앞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에 앞으로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소방조직과 소통채널을 더욱 확대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전소방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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