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위기엔 긴급복지지원 신청하세요”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8-06 15:40:53

군산시, 생계유지 저소득층 신속 지원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복지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소득상실, 질병· 부상, 방임·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화재 등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산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예산 9억 5500만원을 책정한 가운데 7월말 현재 340가구 6억 7200만원을 지원했다.


최근 메르스로 입원 또는 격리돼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4인 기준 110만원의 생계비를 1개월 지원하는 것으로 32가구 95명에게 28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미지원 가구 발생시 추가 상담을 통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저소득층 가정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주변 이웃과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생활고로 인해 절망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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