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개최…남북 이산가족상봉 추진방안 논의

이서은

| 2015-08-27 14:45:59

“향후 후속조치 우선순위에 따라 차분하게 추진”
“5·24 조치 해제 문제,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는 논의된 바 없어…기존 입장 변함없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청와대는 오늘(27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협의된 추석 계기 이산가족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후속조치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당면 과제로 협의했다”며, “정부는 향후 후속조치를 우선순위에 따라 차분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5·24 조치 해제 문제 및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 등에 대해서는 “오늘 회의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이 같은 사안들에 대한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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