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재해 피해농가 보험금 조기지급에 '총력'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8-31 15:46:52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추석 전 1100억원 규모의 재해보험금 조기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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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보험 대책협의회'에서 집중호우, 냉해 등의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석 전까지 약 1,100억원 규모의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집중호우, 냉해 등의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석 전까지 약 1100억원 규모의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축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 ‘농업보험 대책협의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농가에 보험금 조기 지급 대책, 가입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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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보험 대책협의회'에서 집중호우, 냉해 등의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석 전까지 약 1,100억원 규모의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폭우피해를 입은 원예시설작물, 고추, 논작물 등과 냉해피해를 입은 과수작물 등 5만6천여 건, 약 1100여 억원이 조기지급 대상이며, 이후 사고접수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재해보험금은 수확기가 종료된 10월 이후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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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31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보험 대책협의회'에서 동춘천농협 김남진 조합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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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31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보험 대책협의회'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보험금 조기 지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협손해보험은 추석 전까지 보험금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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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희(왼쪽 두번째) 농협중앙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보험 대책협의회'에 참석하며 조합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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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업보험 대책협의회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로 농업분야 전문가와 농축협 조합장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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