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3-14 16:25:33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오는 17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이태훈 사랑의 토요학교장과 장애학생, 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사랑의 토요학교 소개 영상물 감상을 시작으로 입학생 대표 선서, 저글링 공연,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친구가 돼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실내프로그램과 소풍, 사회재활적응훈련 등 야외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 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움을 주고자 부모교육도 병행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토요학교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사회성을 키우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기반 제공을 위해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1년 단위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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