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갑사와 동학사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운행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18-07-18 18:32:07

▲갑동이 셔틀버스.(공주시 제공)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공주시는 갑사와 동학사를 순환하는 '갑동이 셔틀버스'를 12월 말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 1일 왕복 4회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갑동이 셔틀버스’는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와 계룡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계룡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동학사와 갑사지역 사이를 등반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되돌아갈 마땅한 대중 교통수단이 없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시는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운행 차량은 45인승 대형버스로 동학사 및 갑사 주차장 내 버스승강장에서 정차하며 동학사에서 오전 11시 출발을 첫차로 시작해 갑사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을 막차로 편도 8회 운영된다.

이용권은 1일이용 보통권 2000원과 경로·학생·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할인권 1500원 등 2종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 차량에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의 로고를 새기고 갑사의 가을과 동학사의 봄 그리고 계룡산의 남매탑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차량 외관에 입혔다. 차량 안에는 공주의 역사·문화·관광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갑동이 셔틀버스 이용이 활성화되면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3년간 동학사는 연평균 35만여 명, 갑사는 2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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