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 개최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 2025-11-26 15:57:47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전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민원메신저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제13기로 출범한 민원메신저는 약 9개월 동안 6천224건의 도민 생활현장 불편사항을 제보하며, 지난해(4천41건) 대비 54% 증가한 4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성과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도정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설명회를 통해 민원메신저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하도록 했다.
본행사에서는 민원메신저 활동 성과 영상 상영과 생활 속 불편 해소 사례 소개가 진행됐으며, 우수 활동 민원메신저 3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민원메신저 대표단은 ‘우리들의 약속’ 결의문을 낭독하며 도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 민원메신저는 “현장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며 도민의 생활이 실제로 바뀌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더 정확히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작은 불편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민원메신저는 진정한 소통의 달인”이라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메신저들 덕분에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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