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월드다가치 업무협약…외국인 생활편의·정보 접근성 높인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4 16:08:02

월드다가치 김상현 부대표(좌측에서 첫번째), 월드다가치 권해석 대표이사(두번째)을 비롯해 오은택 남구청장(세번째), 전계석 상무(네번째), 최의채 행정지원과장(다섯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21일 남구청에서 ㈜월드다가치와 외국인 정주지원과 문화 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다가치는 202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부산·경남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8월 출시한 ‘다가치’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이용자 3만 명 수준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유학생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협약에 따라 ㈜월드다가치는 부산 남구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우선 제공하고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 남구는 외국인 대상 시책 안내 등 홍보 협력을 강화해 생활 정보 전달과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가 확대되고, 지역 차원의 글로벌 정주 환경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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