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1월의 크리스마스 핀란드 리얼 산타클로스 방문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1-17 19:02:10
17일 축제장 도착, 오는 25일까지 관광객, 화천 어린이들과 재회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1월의 크리스마스’가 시작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진짜’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17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도착했다.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 오는 25일까지 축제장에 머물며 축제 관광객, 화천지역 어린이들과 1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17일 축제장에 모습을 드러낸 산타클로스와 엘프는 얼곰이성에 조성된 산타 우체국에서 수많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인근 얼음썰매장에서 직접 어린이들의 썰매를 끌어주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화천읍 시내에서 열린 선등거리 페스티벌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산타 일행은 체류 기간, 화천 어린이 도서관, 사내 도서관, 화천커뮤니티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교육 문화시설도 찾는다. 22일에는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화천 어린이들과 이색 파크골프 대결도 벌인다.
화천군의 산타클로스 이벤트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정통성에 있다. 로바니에미시는 매년 세계 어린이들이 산타에게 보내는 수십만 장의 편지가 모이는 '산타의 고향'이다. 화천군은 2016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및 체신청과의 업무협약을 거쳐 화천읍에 핀란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을 개국했다. 지난 1년 간 화천 산타 우체국에 도착한 편지는 모두 9,682통으로 집계됐다. 편지를 보낸 어린이들은 지난달 성탄절을 전후해 핀란드 산타 우체국 소인이 찍힌 산타의 답장을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많은 분들이 2026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핀란드 산타클로스와 만나 즐거운 추억도 쌓고, 축제도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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