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최초 농가레스토랑 ‘하늘바람 팜스토랑’ 오픈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7-08 16:20:12

직접 재배 농특산물 이용한 슬로푸드 제공

▲군산시 최초 농가레스토랑 하늘바람 팜스토랑 관계자들이 오픈을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 최초 농가레스토랑인 ‘하늘바람 팜스토랑’이 오픈했다.

나포슬로공동체는 나포면 군둔길 156에 하늘바람 팜스토랑을 열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나포슬로공동체는 2013년 12월에 ‘전북형 슬로공동체사업’에 선정돼 슬로푸드 메뉴개발을 통한 주민 소득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도비 보조금으로 농가레스토랑을 조성했다. 

팜스토랑이 위치한 군둔마을은 군산시 도라지 최대 생산지로 유명하다. 메뉴 또한 고사리를 활용한다. 자연에서 생산한 도라지, 고사리, 죽순 등을 활용해 도라지 닭백숙, 된장 백반 등을 판매한다.

군산시는 주민들이 공동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 착한 먹거리를 개발·판매해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음식관광은 지역기반의 대표적인 6차산업 모델”이라며 “하늘바람 팜스토랑을 거점으로 군산시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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