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석가탄신일 대비 철저한 전기·가스 관리 당부
이서은
| 2015-05-21 15:50:45
최근 잇따른 연등화재 발생…전기제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 필요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국민안전처는 오는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기·가스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석가탄신일을 앞둔 요즘 전국에서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설치 등으로 평소보다 전기·가스사용이 많아지면서 연이은 전기연등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구에서는 팔공산 도로변에 설치된 연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28일에는 서울 청량리에 있는 한 사찰 전기연등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전선이 꼬이거나 눌리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촛불을 켜 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고, 가스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밸브를 잠가야 한다.
아울러 불을 사용하는 곳에는 항시 소화기를 준비하고, 비치 및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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