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계량기 검사 통해 상거래 질서 ‘바로잡아’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8-02 16:41:54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는 상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거래용 계량기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일 구에 따르면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와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저울)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말까지 각 동별 순회 일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일에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인근 동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또한 계량기 파손과 운반 곤란의 이유 등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사전신청에 의해 해당 계량기가 소재한 현지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구는 계량기에 대한 부정과 중대위반사항을 발견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공정한 상거래는 정확한 계량에서 출발한다”면서 “아울러 모두가 신뢰하는 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계량기 검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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