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대상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6 17:22:50

영주동 흥아거북맨션서 화재예방 중심 현장 활동 전개 장윤영 과장 예방안전(우측 여 섯째) 정우식 계장 예방지도(우측 일 곱째)는 영주동 흥아거북맨션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개최했다.중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중부소방서는 6일 오후 중구 영주동 흥아거북맨션에서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노후 공동주택에서 잇따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 중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서구 지역은 부산 내에서도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현판식 ▲명예소방관 위촉식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빛나눔봉사단의 전기시설 점검 ▲중구시니어클럽과 협력한 소방시설 설치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소화기 사용법 및 피난대피 요령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용기 부산중부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통해 입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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