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써달라”…수원시에 기부금·위문품 전달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3-26 16:41:17
| ▲26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한 더사랑의교회, 쭈꾸미사령부, 보현선원,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서울문화유산연구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기부금·위문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에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위문품 전달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자가격리 대상자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수원시 공직자를 격려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위문품 전달식’을 시장 집무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한창선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임태준 쭈꾸미사령부 대표, 김한상 서울문화유산연구원장, 지견 스님(보현선원 주지), 이지함 더사랑의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처인 쭈꾸미사령부, 서울문화유산연구원, 보현선원, 더사랑의교회,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기부금 전달식이 각각 진행됐다.
‘쭈꾸미사령부는 양념 냉동 주꾸미 1730팩(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주꾸미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료진·공직자 등 865명에게 배부 예정이다.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은 성금 1000만원, 보현선원·더사랑의교회는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성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지정 기탁, 추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의료 지원, 방역물품 구입 지원, 감염증 예방·방역소독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