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겨울방학 AI캠프 운영…“AI로 만나는 작은 음악회”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2-13 16:48:27

생성형 AI·피지컬 컴퓨팅·로봇 융합 체험
60여 명 참여…프로젝트 기반 학습 진행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지속 지원”
겨울방학 맞아 ‘AI로 만나는 작은 음악회’ 운영. 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오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과 음악을 결합한 체험형 캠프를 열고 미래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경기 오산시는 2026년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26 겨울방학 AI캠프–AI로 만나는 작은 음악회’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시 AI 방학캠프는 상상 속 미래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구현하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이다. 디지털·AI 기술 이해를 높이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방학마다 새로운 주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AI, 피지컬 컴퓨팅, 교육용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음악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 창작, 과일과 센서를 활용한 피지컬 악기 연주, 로봇 동작 프로그래밍을 통한 로봇 군무 구현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는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AI의 원리와 한계를 이해하고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참여 학생은 “바나나와 오렌지가 악기가 되는 수업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역시 “오산AI코딩에듀랩 프로그램은 매번 새롭고 창의적”이라며 “아이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수준 높은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AI 기술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아이들이 기술을 단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I 교육의 성패는 ‘얼마나 빨리 배우느냐’보다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체험 중심 교육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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