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어촌계 풍어제’ 개최…어촌 전통·공동체 가치 재확인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30 17:26:15

하리항서 800여 명 참여…만선·안녕 기원 전통 의식 이어져
60년 이어온 민속축제…어촌문화 계승·주민 화합의 장
영도구는 제60회 동삼어촌계 풍어제 동삼동 하리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영도구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어촌 공동체의 전통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민속축제가 부산 영도에서 열렸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 28일 동삼동 하리항에서 ‘제60회 동삼어촌계 풍어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구의원, 어촌계 관계자와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했다.

행사는 오전 7시 당산 맞이 의식을 시작으로 용왕맞이, 풍물길놀이, 배선축원 등 전통 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어민 화합 한마당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풍어제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의 무사와 만선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동삼어촌계에 감사드린다”며 “어민들의 근심은 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삼어촌계 풍어제는 매년 음력 3월 열리는 지역 대표 민속축제로, 어촌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공동체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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