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체납세 일소 나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3-06 17:06:5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는 체납세 일소를 위해 올해 전 행정력을 동원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안내문, 급여·매출채권 압류예고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안내와 고발예고 등으로 과년도 체납액의 경우 2월말 현재 14억8800만원을 징수 전년대비 1억5200만원 증가했다.
구는 3월부터 세무과 전 직원에게 체납액을 배정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하고 조세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급여·예금·매출채권·근저당권 등의 압류와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신용정보제한, 가택수색, 고발조치,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단 일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약속을 이행할 경우 체납처분을 일시 보류하기로 했다.
전영호 세무과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납부여건을 이해하지만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을 고려하여 강제징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며 납세자들께서는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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